세상 모든 학교는 귀하다. 허나 그 속에서도 특별한 전통과 저력을 품은 곳이 있다. 학교를 통해 도시를 들여다보는 인천 명문교를 찾아서. 그 열네 번째 등굣길은 바닷길이다. 인천항 굽어보며 세계로의 원대한 항해를 준비하는 해양 인재의 산실,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. 대한민국의 내일과 맞닿은 그 길을 3학년 김양환,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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